[경기=동양뉴스통신] 이지희 기자= 경기도와 북부지역 환경업체가 환경분야 인·허가 민원처리의 공정성과 청렴성을 강화하기 위해 불편 및 건의사항을 수시로 수렴할 수 있는 ‘소통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도에 따르면, 16일 오전 10시 30분 북부청사 제4회의실에서 김지희 도 북부환경관리가장 주재로 ‘경기북부 환경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도 북부환경관리과 공무원들을 비롯해 ㈜빙그레1공장·LG이노텍㈜·㈜에니테크 등 환경배출업소 3곳, 석산환경산업㈜·그린텍㈜·청명이엔티 등 환경전문기술업체 3곳, ㈔남양주점프벼룩협회·푸른터맑은의정부21실천협의회 등 비영리 민간단체 2곳의 관계자를 포함한 총 11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도민의 눈높이에 맞춰 질 높은 환경 분야 민원 행정서비스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데 입을 모았다.
푸른터맑은의정부21실천협의회 김두만 사무국장은 “도의 환경민원 행정서비스의 변화에 대해 실감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관공서 방문 시 어려움을 느끼고 있어 민원 담당공무원의 보다 친절한 안내와 상담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도는 북부지역 환경 분야 민원의 불편 및 건의사항을 수시로 청취하고 해결하기 위한 ‘소통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청렴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민원사전상담제(방문, 전화) 운영, ‘스피드 민원처리’를 통한 기업 활동 적극 지원, 민원담당 공무원에 대한 청렴역량 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 북부환경관리과장은 “고객인 민원인 눈높이에 맞는 환경민원 행정서비스 지원을 위해 간담회 등 소통 네트워크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 같은 소통 활동을 통해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환경행정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