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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 도이동 대지마을 찾아 봄맞이 연합봉사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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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 도이동 대지마을 찾아 봄맞이 연합봉사 실천
  • 강종모
  • 승인 2016.03.2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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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안동일) 재능봉사단 단원 80여명이 지난 19일, 다함께 도이동 대지마을을 찾아 이번 달 ‘나눔의 토요일’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도이동 대지마을에는 전기수리봉사단(반딧불봉사단), 이‧미용봉사단, 사진봉사단과 열연부 직원 80여명이 방문해 봄맞이 대규모 연합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지마을은 열연부의 자매마을로, 평소 열연부 직원들이 중심이 되어 마을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해왔다.

하지만 마을에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이날은 광양제철소의 재능봉사단들이 함께 마을을 찾아 노인들을 위한 토탈 케어를 제공했다.

이‧미용봉사단은 노인들의 두발을 단정하게 손질해드리고 발마사지 봉사단은 경로당에서 노인들께 혈액순환을 돕는 위한 마사지를 해드렸다.

또한 광양제철소 사진 동호인들로 구성된 사진봉사단은 노인들을 대상으로 장수사진촬영에 임했으며, 전기수리 봉사단(반딧불 봉사단)은 마을의 각종 전기 시설물을 점검하고 낡은 전기시설물 등을 교체하는 등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파악해 중점적으로 도왔다.

열연부 직원들 역시 마을 주변 쓰레기와 폐비닐, 오물을 수거하고 대문 수리 및 페인트칠 등을 도왔다.

각 봉사단원들은 이날 봉사를 위해 사전 교육, 물품 준비 등을 꼼꼼하게 준비하는 등 세심한 정성을 들여왔다.

안동일 광양제철소장 역시 이날 오전, 대지마을을 찾아 함께 봉사에 참여하고 휴일임에도 불구 아침 이른 시간부터 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봉사를 마친 봉사자들은 준비해온 다과를 마을주민들과 함께 먹으며 정을 나눴다.

마을이장 안영복(54)씨는 “우리마을은 지난해부터 열연부와 자매마을 결연을 맺었다 1년도 안된 짧은 기간이었는데도 직원들이 자주 찾아와 다양한 도움을 줘서 벌써 가족 같은 마음이 든다”며 “특히 전기수리 미용 사진촬영 등 마을주민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도와주는 점이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자매마을을 위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위해 이‧미용, 발마사지, 도배, 전기, 농기계수리 등의 재능봉사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에 의미있는 나눔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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