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장애인복지관 회의실에서 지역 자활센터 참여 주민 50명을 대상으로 소양교육 및 직무관련 안전교육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자활근로 참여자의 자립기반을 다지기 위한 이번 교육은 한국자활연수원과 이창희 광양지역자활센터 실장 등 이론과 실무에 밝은 4명의 강사진이 참여해 직무능력중심의 경영교육과 소양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 ▲첫 날은 광양지역 자활센터 이창희 실장의 ‘자활기업의 역할과 비전’ 강의에 이어 한국자활연수원 변철섭(필립경영기술연구원) 강사의 ‘사업단 경영전략’에 대한 강의가 펼쳐졌다.
▲둘째 날은 무안지역자활센터 박형준 센터장의 ‘창업, 누구나 따라하기’와 한국자활연수원 오승주(아라이앤씨) 강사의 ‘마케팅 및 원가관리’를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자활근로자는 “이론과 실무에 밝은 강사진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실례를 들어가며 알기 쉽고 공감 가는 내용으로 강의해 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자활근로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자활능력을 배양하고 근로기회를 제공해 탈빈곤과 탈수급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며 “이를 위해 고흥지역자활센터(센터장 송동석)가 그 구심점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올해 자활사업은 맞춤형급여체계 개편에 따라 참여자 범위와 참여기간이 일부 조정됐으며 급여는 지난해대비 약 3.3%인상 됐다.
또한 자활장려금이 근로장려세제로 일원화되어 근로장려금만 지급되며 내일키움통장에 정부지원금이 추가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