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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B52 기동훈련 '한반도 방위공약'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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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B52 기동훈련 '한반도 방위공약'일환
  • 구자억 기자
  • 승인 2013.03.19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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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핵우산 3축 가운데 하나인 미국 B52 전략폭격기가 기동 훈련을 한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B52에  핵탄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공대지 미사일은 통상 250km에서 3,000km까지 사거리가 굉장히 길다"며 "한반도에 가까이 와서 지나만 가면서도 아마 필요시에는 핵우산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B52가 한반도 상공을 지나가는 훈련을 하는 것은 북한이 지금 여러 가지 핵으로,  핵무기로 한국도 공격할 수 있다 이런  협박을하고 있는데 그에 대한 미국의 한반도 방위공약의 일환인 핵우산 제공을 확인시켜주는 그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B52 기동 내용에 대해서는 우리들이 공개할 수 없고 또 언제 온다고 하는 것조차도 공개가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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