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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농기센터·황금들녘영농법인, ‘아라리팥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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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농기센터·황금들녘영농법인, ‘아라리팥차’ 출시
  • 최남일
  • 승인 2016.04.1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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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 제공.

[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 농업인이 직접 재배한 국산팥을 이용한 팥차제품이 출시됐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와 황금들녘영농조합법인은 국산팥 품종인 ‘아라리팥’을 이용해 커피처럼 볶은 ‘천안아라리팥차’ 상품을 개발, 본격적으로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천안아라리팥차’는 농촌진흥청의 특허기술을 이전받은 커피로스팅 전문업체인 D식품(다원식품)에서 제조, 이전에 즐겨마시던 ‘팥물’과는 차원이 다른 ‘팥차’로 변신했다.

천안흥타령춤축제와 천안나눔축제 등에서 아라리팥차를 시음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엷은 아메리카노 또는 보리차, 둥글레차 등과 비교하면서 맛과 향에 만족한 바 있다.

특히 팥차는 비타민B와 칼륨함량이 풍부해 몸 안의 부기와 노폐물 제거에 효과가 크고 녹차, 메밀차보다 항산화성분인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우수, 노화로부터 몸을 지켜주는 장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천안시는 천안호두과자 앙금의 국산화를 위해 천안팥 재배면적을 점차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해 80ha에 이어 올해는 4월 현재 120ha를 재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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