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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양산단, 내달 3일준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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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양산단, 내달 3일준공식 개최
  • 박용하
  • 승인 2016.04.2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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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형 산단, 교통 인프라 등 입지여건 최고
전남 목포시 대양산단전경

[목포=동양뉴스통신]박용하 기자 = 전남 목포시는 서남권 발전의 터전이 될 대양산단 시대가 개막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도시형 산단으로서 투자의 최적지이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대양산단은 대양동 일원 155만㎡ 부지에 2,909억원을 투자해 민간개발방식으로 2013년 2월 첫 삽을 뜬 이래 3년 2개월만에 준공하게 됐다.

시는 다음달 3일 오후 2시 대양산단 현장에서 경제계 인사, 입주기업 관계자, 기관·단체장,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한다.

분양 홍보의 장이 될 준공식은 시립예술단체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시상, 경과보고, 기념사, 종교단체 기원,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되며 부대행사로 기념식수를 갖는다.

대양산단은 서해안고속도로가 관통하고, 가까운 거리에 무안국제공항, KTX 고속철도, 목포신항 등 육해공을 원활하게 연결하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물류비 절감 등에 강점을 갖고 있다.

또 주거·교육·의류·쇼핑 등 정주여건이 우수하고 인근 대학과 연계해 양질의 산업인력 수급이 용이하다. 아울러 세라믹지원센터, 수산식품지원센터 등 산업별 연구개발(R&D) 시설도 갖추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 상해와 국내 최단거리로 중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서 최적지이다. 이 밖에 전국 수산물 생산량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는 서남해안권의 특성을 살려 해양수산융복합벨트와 연계한 수산식품 클러스터도 조성될 예정이다.

대양산단은 식료품, 자동차, 조선기자재, 전기장비, 물류업, 발전업 등 다양한 업종이 입주할 수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대양산단은 목포의 산업구조를 다변화시키고, 소비와 생산이 선순환하는 경제도시로 탈바꿈하는 전진기지가 될 것이다”면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목포를 나아가 전남 서남권 경제를 도약시킬 희망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분양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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