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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연휴기간 영동고속도로 보수공사 잠정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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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연휴기간 영동고속도로 보수공사 잠정 중단
  • 정효섭
  • 승인 2016.04.28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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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강원 강릉시는 어린이날인 다음달 5일부터 시작되는 4일간의 연휴기간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의 정체 현상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시와 도로공사 강원본부에 따르면, 2018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시설보수공사로 극심한 차량정체가 발생되고 있는 영동고속도로 구간에 대해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연휴기간 동안에는 공사를 중단하기로 협의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달부터 영동고속도로 문막~만종, 면온~진부 등 상하행선 모두 6개 구간에서 도로 보수공사를 하고 있으며, 내년 말까지 영동고속도로 여주분기점~강릉분기점 총 186km 구간에서 시설 보수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영동고속도로 구간 시설 보수공사는 평일 뿐 아니라 나들이 차량이 많은 주말이나 휴일에도 공사가 이어지면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들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10여km를 가는데 1시간이 소요되는 등 극심한 차량 정체현상을 빚고 있다.

이에 따라 시와 도로공사 강원본부는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이어지는 연휴기간에 도로 시설공사를 잠정 중단하기로 협의, 강릉을 비롯해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최명희 시장은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해 강릉을 비롯한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도로공사와의 협의를 통해 탄력적으로 운영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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