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 사천시는 오는 30일 삼천포종합운동장에서 도를 대한민국 어업 1번지로 이끈 주역들의 행사인 ‘경남수산인 한마음대회’가 열린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한마음대회는 올해 5회째로 경남수산업협동조합장협의회가 주최하고 경남수산인 한마음대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지난 1일로 지정된 ‘수산인의 날’을 기념해 도내 수산인들의 위상 확립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도내 시․군별로 순회해 개최하고 있다.
2011년 제1회 거제시를 시작으로 지난해 시에 이어, 올해 시에서 개최하게 됐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19개 조합 수협 소속 어업인과 수산업 종사자를 비롯한 수협중앙회 등 2,200여명의 수산인이 참여하고,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뜻 깊은 행사를 축하할 예정이다.
또한 식전공연행사를 시작으로 1부 행사인 기념식은 지역 수산업 발전에 공로가 큰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수산인의 날을 기념하는 퍼포먼스 등이 예정돼 있고, 2부 행사는 수산인 명랑체육대회와 초청가수 축하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이외에도 어업정보통신국의 구명용품 및 어선사고예방 홍보 활동과 어선원 보험가입 홍보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으며, 많은 수산인들이 모이는 행사인 만큼 수산 관련 정보 교류와 새로운 기술 습득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도내 수산인들의 시 방문에 부족함이 없도록 행사지원과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번 행사를 통해 경남 수산업이 발전하고 도내 수산인의 자긍심과 위상이 한층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