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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업무보고] 국민행복, 희망의 새 시대를 여는 신뢰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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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업무보고] 국민행복, 희망의 새 시대를 여는 신뢰외교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3.03.27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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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27일 오전 통일부와 합동으로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국민행복과 희망의 새 시대를 위한 2013년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국민 행복, 한반도 행복, 지구촌 행복 구현'을 외교비전으로 삼아, 한반도-동북아의 평화와 공동발전, 인류발전에 기여하는 신뢰받는 대한민국, 국민행복 증진과 매력한국 실현을 핵심목표로 제시하고 ▲ 북핵문제의 진전을 위한 동력 강화, ▲ 한미동맹과 한중 동반자 관계의 조화ㆍ발전 및 한일관계 안정화, ▲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과 유라시아 협력 확대, ▲ 세계평화와 발전에 기여하는 책임있는 중견국 실현, ▲ 재외국민 안전ㆍ권익 보호와 공공외교·일자리 외교 확대, ▲ 경제협력 역량 강화 등 국정과제를 중심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신뢰외교’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북한의 위협과 도발이 계속되는 가운데 장기간 교착상태에 있는 북핵문제와 관련 윤 장관은 강력한 대북억지력을 기반으로 북한의 추가도발을 차단해 나가면서, 안보리결의 2094호의 충실한 이행 등 국제공조를 통한 지속적 대북압박과 함께, 6자회담 참가국들과의 양자·3자협의 등 다각적 협의를 통해 북핵문제 진전의 동력을 주입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윤 장관은 또한 해외여행객 1,400만명, 재외국민·동포 700만명 시대를 맞아 해외에서의 우리국민들의 안전과 권익보호를 위해 '국민행복영사서비스'를 추진해 나갈 예정으로서 ▲ 해외안전여행을 위한 조기경보와 즉응시스템을 강화하여 해외안전여행 홍보방송채널 확대, 법률무료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한 해외 법률자문지원제도 확대(현재 50개 공관→금년내 55개 공관→2017년 75개 공관) 등을 추진하고, ▲ 국민들의 편익증진을 위해 신분증 제시만으로 여권신청이 가능한 paperless 여권신청제도를 2016년까지 모든 지자체와 재외공관으로 확대해 나가며 (현재 17개 지자체, 7개 재외공관→올해 43개 지자체, 24개 재외공관→2016년 全지자체·재외공관), ▲ 연말까지 전세계 한글학교에 EBS 교육콘텐츠 지원체제를 구축할 계획을 밝혔다.
 
윤 장관은 경제부흥과 희망의 새 시대 구현을 위해 외교부도 ▲경제협력 역량과 관련부처와의 협업체제 강화를 적극 추진하고 정부조직 개편에 따른 새로운 통상교섭체제를 최대한 지원·협조해 나갈 것이며 ▲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글로벌 청년 프로젝트의 기치하에 향후 5년간 25,000명으로 정부통합해외봉사단(WFK) 파견 확대(현재 연 4,000명선), 3천명 규모로 ODA 청년인턴 확대(현재 연 400명) 및 300명의 주니어 개발 컨설턴트 육성 등 글로벌 개발인재를 양성해 나가고 공공외교를 통해 청년공공외교단, 개도국 문화꿈나무, 재외공관 공공외교 인턴십 등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 및 소양 발전을 위한 기회를 계속 발굴해 나가는 한편, 워킹홀리데이 제도도 향후 5년내 현 15개국에서 25개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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