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지원 사업비 2억원 인센티브 받아
대전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이 공동으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 사업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 사업은 일반사업과 녹색시범사업 및 사회복지사업 등으로 구분되는데, 대전시는 녹색시범사업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자치단체 청사와 사회복지시설 등 총 74곳에 25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태양광발전설비와 태양열급탕설비 등 시설을 보급해 신재생에너지 선도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지고 있는 점이 인정받았다.
특히 지역지원 사업으로 전국 최대 규모인 태양광발전설비(1230kW)가 서구 월평정수장에 건설 중에 있는 것이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철구 시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평가에서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 사업 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철저한 사후관리가 높이 평가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확대‧보급해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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