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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테러 폭발・붕괴・화재 대응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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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테러 폭발・붕괴・화재 대응 훈련 실시
  • 한규림
  • 승인 2016.05.13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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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 =부산시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실시되는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기간 중 중점훈련으로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테러 폭발·붕괴 및 화재대응 훈련’을 중점훈련으로 실시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 훈련은 작년 8월에 개장한 연면적 7만9880㎡의 5층 복합식 건물인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실시하는 테러범에 의해 발생하게 되는 폭발·붕괴·화재 등 복합재난 대응훈련으로 전국 최초의 테러 대응훈련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

참여기관은 시, 소방안전본부, 국가정보원, 53사단, 부산경찰청, 남해해양경비안전본부, 경남·울산소방안전본부, 부산항만공사, 동구청, 보건소, 미군수송대, KT, 한국전력, 부산도시가스, 대한적십자사, 상소도사업본부, 다수 대학병원, 지역자율방재단, 안전모니터요원 등 40여개 기관, 1400여명이 참여하고  헬기 4대를 포함한 무인파괴방수탑차 등 69대를 동원하는 대규모 훈련이다.

세부훈련단계는 주요 5단계로 진행하게 되며, △1단계(오후3시) 테러범 진압, 상황전파·신고 및 국제여객터미널 자위소방대 출동 △2단계(3시10분) 테러범 설치 폭발물 폭발로 인한 화재 연소 확대 및 화학물질 누출 화생방 대응 △3단계(3시15분) 추가폭발에 의한 건물붕괴 △4단계(3시25분) 공중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완료 △5단계(3시30분) 신속한 복구를 위한 유관기관・자원봉사단체 현장복구 및 구호활동 전개로 진행되며 총 40여분 소요될 예정이다.

그리고 훈련 시작 전에는 소소심 체험, 재난관련 사진전시회를 개최하며 훈련 종료 후에는 일반시민들이 첨단구조장비를 관람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일반시민들이 실전 같은 훈련을 직접 현장에서 보지 못하더라도 시 인터넷방송 바다tv(www.badatv.com) 생방송을 통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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