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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휴일 환경민원처리 기동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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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휴일 환경민원처리 기동반 운영
  • 김재영
  • 승인 2016.05.2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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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양뉴스통신]김재영 기자= 서울시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휴일에도 쉬지 않고 시민들의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노력해 눈길을 끈다.

27일 구에 따르면, 오는 11월까지 공사소음, 분진 등 환경민원이 늘어나면서 휴일 환경민원처리 기동반을 설치·운영한다.

휴일 환경민원 신고는 국번없이 120(응답소) 또는 구청 당직실(3425-5000)로 연락하면 ‘휴일 환경민원처리 기동반’에서 신속히 현장을 방문해 불편사항을 처리하고 있다.

휴일 환경민원처리 기동반은 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황실을 맑은환경과에 설치해 직원 2명씩 교대로 근무하고, 이 외 시간대는 당직실에서 민원을 처리한다.

구의 경우, 공사장 소음, 분진 등으로 인해 휴일에 접수된 민원은 1082건이며, 특히 작년 5월 186건, 6월 189건으로 가장 많았다.

현장출동 민원 유형별로는 ‘공사장 소음·진동, 비산먼지’가 452건(79.2%)로 가장 많았으며, 실외기·환풍기 소음, 악취 등이 51건(8.9%), 확성기 소음이 39건(6.8%)였다.

공사장 소음·진동, 비산먼지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주민 대부분이 주거지에 머무르는 이른 아침, 휴일 시간대 공사가 이뤄지기 때문이며, 비산먼지 민원의 경우 비산먼지발생사업 신고대상 공사장보다 비규제대상(연면적
1000㎡ 미만) 소규모 공사장에 대한 민원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해식 구청장은 "휴일민원 대부분이 생활주변의 각종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소음, 먼지로 민원이 들어오면 직원들이 출동해 이른 아침, 저녁, 특히 휴일에 공사를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한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기동반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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