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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세계 당뇨병 인슐린펌프학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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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세계 당뇨병 인슐린펌프학회 개최
  • 정덕영
  • 승인 2016.05.28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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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특화도시 충주시서 28~29일...세계 각국 대표 당뇨학회장 대거 참가

[충북=동양뉴스통신]정덕영 기자=제5회 세계 당뇨병 인슐린펌프학회(학회장 최수봉 건국대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28일과 29일 이틀간에 걸쳐 당뇨특화도시 충주 수안보 파크호텔에서 열리고 있다.

세계 당뇨병 인슐린펌프학회는 당뇨병의 인슐린펌프 치료에 대한 학문적 연구와 치료기술의 발전, 당뇨병의 병인 연구 등을 위해 세계 학자, 교수, 의사들이 모여 창립된 학회로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유럽 유명 도시에서 개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당뇨병 특화도시를 선포한 충주시에서 개최되는 이번 학회에는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당뇨학회 회장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으로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에 열리는 학회에는 불가리아 당뇨학회장 Prof. Ivona. Daskalova와 몽골학회 당뇨병학회 사무처장인 Dr. Sainbileg, 아제르바이잔 Endocrinology Center의 Dr. Babak, 인도네시아 북자카르타 당뇨학회장 Dr.Roy, 중국인민군 해군병원 내과과장 Dr.GUO QIYU, 운남성 제일 인민병원 내과과장Dr. Su Heng, 이태리 Dr. Miceli Antonino를 비롯 이란, 인도 등 15개국에서 35여명의 의학자 및 교수들과 국내 당뇨 전문의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학회에서는 불가리아 당뇨학회장인 Prof. I. Daskalova이 '지속적 피하인슐린 주사법치료가 중증 저혈당 빈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칠 예정이며 인도네시아 Roy 박사가 '인도네시앙에서의 다나인슐린펌프치료 경험'이란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또 Sbileg 박사(몽골)가 '몽골국에서의 인슐린펌프치료'란 주제로, Dr.GUO QIYU(중국)가 '중국에서의 인슐린펌프치료 적응'이란 주제로, Dr. Su Heng(중국)이 '중국 연난지방의 당뇨병환자에 대한 장기간동안의 인슐린펌프 치료'를 주제로 발표하는 등 등 해외 유명 교수 및 의사들의 주제발표가 열린다.

국내 당뇨학계를 대표하는 최수봉 교수는 ‘당뇨병의 인슐린펌프 치료와 베타세포 회복’라는 주제로, 건국의대 생화학과 노연희 교수는 ‘당뇨병 때 관찰되는 대사장애의 생화학적 이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외에 강남의원 장동욱 원장이 ‘의사가 체험한 인슐린펌프 치료’라는 제목으로 직접 체험한 결과에 대한 발표와 건국의대 내과 홍은실 교수가 ‘장기간동안의 인슐린 펌프 치료시 당뇨병의 완치’, 시티내과 이재익 원장이 ‘개원가의 인슐린펌프 치료’라는 제목으로 논문을 각각 발표한다.

이번 학회에서는 제 82차 당뇨병 인슐린펌프 워크숍도 함께 열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의 의사들과도 인슐린펌프 치료에 대한 정보를 서로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학회 이틀째인 29일에는 이번 행사 참가자들과 함께 중앙탑과 세계무술공원, 탄금대 , 조정경기장, 풍류문화관 , 박물관 등 충주지역 관광지 견학을 계획하고 있다.

세계인슐린펌프학회 회장인 최수봉 교수는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에 당뇨센터를 개설한 이후 20여년 동안 인슐린펌프로 국내 수만여명의 당뇨환자를 치료했으며 미국, 홍콩, 몽골, 아르헨티나, 멕시코, 이라크, 이란, 요르단, 아프가니스탄 등 전세계 당뇨인들이 인슐린펌프 치료를 위해 충주당뇨센터를 찾아 오고 있다”고 밝혔다.

충주시는 당뇨센터를 당뇨힐링센터로 운영할 계획을 추진중이어서 당뇨인들이 아름다운 충주의 자연환경속에서 치료와 치유를 경험하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편 당뇨병의 인슐린 펌프 치료와 관련된 논문을 100여편 이상 발표한 바 있는 최수봉 교수는 미국당뇨학회(ADA) 및 유럽 당뇨학회(EASD), 중동, 남미, 중국, 인도네시아, 몽골, 이란 등에서 개최되는 국제학회에 초빙돼 해외의사들을 대상으로 50차례 이상 강의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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