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구현, 체험프로그램 지원
[충북=동양뉴스통신]정덕영 기자=충주시 중앙탑면 복지위원회(위원장 유은수)가 29일과 30일 1박2일 일정으로 BFL플레이파크 캠핑장에서 다문화가정 40여명을 초청해 캠핑 체험을 실시했다.
중앙탑면 복지위는 지역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달 체험학습장 6곳과 체험프로그램 운영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 첫 시작으로 이날 다문화가정을 초대해 가족과 함께하는 명랑운동회, 자연 속에서 즐기는 바비큐 파티, 글램핑(야영), 맛있는 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으로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BFL플레이파크(주)는 글램핑과 바비큐 파티를 준비하고 선수들이 직접 사인한 축구공을 선물했다.
유영복 대표는 “아이들에게 캠핑의 자유로움 속에서 꿈을 심어주고 싶다”며 “지속적으로 캠핑시설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다문화가정 참가자들은 모처럼 가족과 함께 눈을 맞추며 웃는 즐거운 1박2일을 보냈다.
두 아이를 둔 베트남이 고향인 엄마는 “아이가 너무 좋고 설레서 밤에 잠을 안 잤다”며 “한국의 교육열이 높고 문화가 달라서 걱정이 많은데 한 걸음 한 걸음 한국정서에 동화될 수 있는 참 좋은 시간이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중앙탑면 복지위 관계자는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체험교실을 오는 10월까지 운영할 계획으로 있다”며 “앞으로 저소득 가정까지 확대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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