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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 체험단·서포터즈’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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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 체험단·서포터즈’ 모집
  • 김혁원
  • 승인 2016.05.30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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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행촌 성곽마을 공공가로 현황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김혁원 기자= 서울시는 다음달 10일까지 공공공간을 직접 체험하고 문제점을 진단해 줄 ‘유니버설디자인 체험단·서포터즈’ 40명을 모집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모집인원은 체험단, 서포터즈 각 20명이며, 체험대상 공간은 ‘시 공공공간 유니버설디자인’ 사업대상지인 종로구 행촌 성곽마을 공공가로, 금천구 독산1동 공공건축물 2곳이다.

‘유니버설디자인 체험단’에 참여 시 다음달부터 오는 10월까지 1회의 공간체험과 3회의 디자인 개발 워크숍에 참가하게 되며, 1회 참가시마다 3만~5만 원 수준의 참가비를 지급받게 된다.

체험단은 대상 공간별 이용자 현황을 고려해 어린이·고령자·휠체어 이용자·외국인 등으로 구성되며, 체험을 통해 공간이용 시 불편사항 발견 및 개선 아이디어 도출 등 디자인 개발에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된다.

‘유니버설디자인 서포터즈’는 사업대상 공간 또는 유니버설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20~30대 시 거주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발된 시민은 사업과정 모니터링 및 온라인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주요 활동내용은 1주 1회 이상 해당 공간에 대한 느낌, 사업에 대한 의견 등을 개인 SNS에 포스팅하는 것으로, 희망 시 공간체험 또는 디자인 개발 워크숍에 참여해 체험단을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이 경우 3만~5만 원 상당의 활동비를 지급받게 된다.

‘시 공공공간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은 노인, 장애인을 비롯해 시민 누구나 신체적 특성과 상황에 관계없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공공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최종 선발은 자격요건, 거주지, 전 기간 참여가능 여부, 유니버설디자인에 대한 관심도 등을 고려하여 이뤄지며, 결과는 다음달 10일 이후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변태순 시 디자인정책과장은 “디자이너 뿐만 아니라 실제 공간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공공공간 디자인의 중요한 전문가라고 생각한다”며 “훌륭한 유니버설디자인 공간 조성을 위해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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