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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학부모 성장 프로젝트’ 특강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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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학부모 성장 프로젝트’ 특강 열려
  • 정기현
  • 승인 2016.05.3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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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들이 학교 변화 이끌어내기 위해 지원
(사진= 시흥시청 제공)

[경기=동양뉴스통신]정기현 기자= 경기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지난 26일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와 시흥교육지원청 공동 주관으로 청년들이 가장 만나고 싶은 멘토, 구글코리아 김태원 강사를 초청해 학부모 특강을 열었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날 참여한 초·중·고 학부모 450여 명은 뜨거운 호응을 보이며 ‘새로운 생각, 새로운 가능성’으로 건강한 학부모 역할을 찾아가는 데 강력한 동기 부여의 시간을 가졌다.

김 강사는 이번 강연에서 변화하는 미래를 볼 줄 아는 힘, 그것을 향해 아이들과 공감해주며 ‘다르게·넓게’ 보길 기다려주는 학부모의 역할을 제안했으며, 아이들은 바로 그런 부모의 뒷모습을 보며 행복한 꿈을 꾸기 시작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날 참석한 김윤식 시장은 “시와 교육청이 할 수 있는 모든 협업을 동원해 학교 변화를 끌어내고자 하는 학부모들을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 ‘학부모 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양질의 교육은 물론, 학부모네트워킹 단위의 연대 등을 통해 적극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특강은 ‘학교를 깨우자! 학부모 성장 프로젝트’ 중 학부모아카데미의 한 과정이다.

아카데미는 지난달 기초과정부터 시작해 심화과정으로 접어든 ‘학교참여 바로알기’ 교육 주제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60여 명이 학교 교육과정, 학부모회와 학교운영위원회를 들여다보고, 심화과정에서 학교와 즐겁게 존중하며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

한편, 특강을 주관한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는 다음 달부터 시교육지원청과 함께 학부모네트워크에서도 촘촘한 소통망을 이어갈 예정이다.

더불어 초·중·고 급별, 권역별 학부모네트워크와 연구 모임까지 연대해 학부모가 주도적으로 학교 참여 주제별, 지역별, 급별로 특색 있는 고민을 해보고, 필요한 교육계획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부모지원 행정실무협의회를 통해서도 품앗이, 마을교육, 건강가정지원, 예비학부모(유치원), 학교운영위원회 등 시와 교육청 관계부서 담당들이 한데 모여 상반기 지원 현황과 하반기 운영 계획을 공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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