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동양뉴스통신]박용하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전복 집중 출하시기인 다음달에서 오는 7월 안정적인 전복생산과 어민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공직자 전복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한다.
30일 군에 따르면, 청정 다시마와 미역을 먹고 자란 완도 전복은 다음달경 가장 육질이 뛰어나며, 내장에는 암 치유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후코이단 성분이 함유돼 있는 등 영양가가 굉장히 높다.
이번 운동은 오는 7월 4일까지 전개되며, 판매 목표량 1인당 10㎏씩 총 8.3t이다.
군에서는 '공직자 전복 팔아주기 운동'뿐만 아니라 토요 시장 운영, 수도권 지역 대규모 판촉행사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전복 산업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군은 작년에도 '공직자 전복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 직·간접적으로 20t의 판매 실적을 올려 시장수요 균형을 잡고 전복 가격 인상(3000원에서 4000원) 등 여러 긍정적인 파급효과 거둔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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