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14:19 (일)
충남도, 석면광산 인근 주민 173명 대상 건강검진 실시
상태바
충남도, 석면광산 인근 주민 173명 대상 건강검진 실시
  • 이동권
  • 승인 2011.10.27 14: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도가 태안과 보령지역 주민 173명에 대한 석면피해 건강검진을 진행한다.

충남도는 28일부터 내달 27일까지 태안과 보령지역 석면광산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추가로 실시한다.

이번 추가 검진은 광산 반경 2㎞ 내 거주하는 주민 중 2009∼2010년 사이 건강검진에 참여하지 못한 주민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추가 검진을 희망하는 주민은 태안과 보령지역 5개 리 173명이며, 도와의 업무협약에 따라 순천향대 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에서 벌어진다.

검진은 설문조사와 의사 진찰, 흉부 X-선 촬영 등을 거친 뒤 이상 소견이 있는 주민은 2단계로 CT 촬영을 통해 석면 폐질환 여부를 최종 판정할 예정이다.

김종인 도 환경관리과장은 "앞으로 태안, 보령 외 지역에 대해서도 수요조사를 실시해 추가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환경부에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민중의소리=이동권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