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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북한 미사일 발사 즉각적 파악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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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북한 미사일 발사 즉각적 파악 대비
  • 구자억 기자
  • 승인 2013.04.1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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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미사일 체계, 북 미사일 구역내 들어오면 요격 가능
▲ 11일 오전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발사할 미사일이 어디로 향하는 지 즉각적으로 파악해 대디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 동양뉴스통신

국방부는 북한 탄도미사일 연료 주입할 수 있는 곳은 제한되어 있고 주입한 뒤에 필요한 곳에 배치해 발사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북한 미사일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우리 군은 북한이 발사할 미사일이 우리 영토와 국민의 안전을 위협할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해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고 발사하면 어디로 향하는 지 상황에 대해서 즉각적으로 파악해 대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11일 오전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북한 탄도미사일 주입되는 적연질산은 주입하고도 2주 이상 둬도 발사에 문제가 없다는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원 등 전문가들의 자문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일본 도쿄 특파원발 무수단 미사일 발사대가 상공을 향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그런 정보가 맞는지 안맞는지 확실하지도 않고 그런 구체적이 정보를 말할 수 없으며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면 즉시 언론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북한의 무수단 중거리 미사일 2개가 동쪽과 남쪽으로 향하고 있는 보도에 대해 "북한이 서커드 노동, 무수단 3종류의 미사일을 가지고 어느종류를 몇발 쏠지는 아무도 모른다"며 "미사일 방향이 동해를 향할지 우리 남해를 통해서 필리핀쪽까지 갈지 그것도 아무도 알 수 없는 일"이라며 너무 가정된 내용 같다고 일축했다.

김 대변인은 정부는 북한이 10일 이후 15일 전후까지 발사할 수 있는 기간으로 대체적인 관측하고 있으며 하지만 언제 발사할지 몇발을 쏠지에 대해 계속 지켜봐야 한다면서 우리 미사일 체계로 북한의 미사일이 구역내 들어오면 요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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