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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4.24 재보궐선거 '필승' 승리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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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4.24 재보궐선거 '필승' 승리 다짐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3.04.1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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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선거운동 돌입… 중앙당 차원 지원유세 집중
▲ 9일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서울 노원병 허준영 후보(왼쪽)를 문희상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부산 영도 김비오 후보를 각각 승리를 다짐했다.     © 동양뉴스통신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오는 24일 실시되는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과 동시에 각 선거구 후보자들의 선거유세 지원을 통해 필승 승리를 다짐했다.
 
새누리당은 이번 선거가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첫 선거로 국민행복시대를 실천을 위한 '행복의 씨앗'이라며 지역일꾼을 당선시키는 선거라면 여당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서병수 사무총장은 1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13일간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다"면서 "서울 노원병, 부산 영도, 충남 부여·청양 등 선거가 있는 지역의 민심은 국민행복시대의 토양이라고 할 수 있는 주거환경 개선, 교육, 보육, 복지 등을 열망하고 있고 이 같은 열망을 공약으로 담아 이행할 수 있는 후보는 새누리당 후보밖에 없다"고 여당 후보들을 부각시켰다.
 
서 사무총장은 "이번 4.24 재보선은 화려한 말의 성찬이 아닌 말없이 묵묵히 일을 하는 지역일꾼을 당선시키는 선거라는 것을 지역주민들은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진정한 지역일꾼인 새누리당 후보를 국민 여러분께서 선택해 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이상일 대변인은 "새누리당은 13일간의 선거운동기간 동안 선거법을 철저히 지킬 것이며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 후보에게도 준법 선거운동을 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 대변인은 "지역에 한번도 발붙인 적이 없던 인사가 '이곳이라면 쉽게 이길 수 있겠구나'라고 판단한 듯 어느 날 갑자기 출현해 국회의원을 더 큰 정치적 야심을 채우기 위한 발판으로 삼으려고 하는 경우에 대해서도 유권자는 냉철하게 판단할 것"이라고 야권 후보를 견제했다.
 
민주통합당은  이번 선거를 박근혜 정부의 잘못된 국정운영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적 먹던 힘까지 다해 승리를 만들어내겠다고 다짐했다.
 
민주당은 국회 본의의 일정에도 불구하고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부산영도 선거출정식에 참석하고 김동철 비대위원이 부여 청양 선거출정식에 참여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부산에는 배재정 비대위원과 윤호중, 조경태, 민홍철 의원 등이 참석하고 부여·청양에는 박수현, 김영환 의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중앙당 당직자들 파견 지원업무를 시작한 것은 물론 김영록 사무총장을 중심으로 한 재보권선거대책상황실을 통해 항시적인 지원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박용진 대변인은 현안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은 이번 선거운동 기간동안 선거법을 준수하고 민심의 뜨거운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건센 바람을 일으켜 나갈 것"이며 "당의 모든 후보들이 깨끗한 선거운동과 정치혁신의 모범을 보여 지역주민들과 함께 새 정치의 희망을 만들어 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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