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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북, 대화제의 입장 변함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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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북, 대화제의 입장 변함없다"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3.04.15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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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개성공단 문제해결과 관련된 책임 있는 조치 취해야

▲ 15일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이 북한이 대화의 장으로 나와서 자신들이 제안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충분히 하라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하고 있다.     © 동양뉴스통신

 
정부는 북한의 대화제의 거부에 대해 재차 유감을 표명하고 대화제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15일 브리핑을 통해 지난 11일 통일부 장관의 대화제의는 우리 정부가 개성공단 입주기업 근로자들의 고통을 경감하고 개성공단 문제를 풀기 위해 심사숙고해서 발표한 것이라면서 이러한 우리 정부의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 노력에 일종의 찬물을 끼얹는 북한의 행동에 대해서 유감이라고 재차 표명했다.
 
김 대변인은 그러나 우리 정부는 기본적으로 11일 통일부 장관 성명에서와 같이 북한이 대화의 장으로 나와서 자신들이 제안하고자, 제기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충분히 하라는 입장에는 변함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대변인은 어제 청와대에서 정부입장 발표 나온 것과 같이 기본적으로 북한이 지금 현재 개성공단의 문제해결과 관련된 책임 있는 조치를 당장 취해야 된다는 점을 다시 한번 밝혔다.
 
개성공단관리위 북한 방문과 관련해 김 대변인은 지금 현재 까지 북한의 공식적인 입장은 아직 없으며 계속적으로 우리가 북한 측에게 재차 환기를 시키고  거기에 대한 입장을 받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성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209명이며 북한 측의 공휴일로 오늘과 내일 귀환하는 국민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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