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산업클러스터의 해외진출 플랫폼 역할에 기여 기대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대구시는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엔바이오 컨스, ㈜삼진정밀, ㈜에코셋, ㈜미드니 등 역외기업 4개사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에는 권영진 시장과 협약체결기업인 이동완 ㈜엔바이오 컨스 대표, 정태희 ㈜삼진정밀 대표, 김형태 ㈜에코셋 대표, 최인준 ㈜미드니 대표 및 임직원이 참석하며, 이종덕 대구 도시공사 사장, 윤용문 대구환경공단 이사장 등 물산업 관련 공공기관장도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협약을 통해 물산업클러스터에 투자하는 4개 물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기여하며, 시는 물산업클러스터 기업집적단지 내 제조시설 건립부지를 제공하고 입주과정에서 각종 행정적 지원을 다할 예정이다.
이번에 투자협약을 체결하기로 한 기업들은 수처리 분야 핵심기술을 보유한 강소기업이다.
이들 4개 물기업의 총투자규모는 부지 2만6507㎡(8032평), 투자액 약 170억 원이며, 내년 하반기에는 약 200여 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4개사 투자유치로 현재까지 물산업클러스터에는 13개 물기업이 입주를 결정했고 부지면적 기준으로 약 25%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권 시장은 "이번에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기업들은 우수한 기술력과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추고 있어 물산업클러스터의 해외진출 플랫폼 역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는 이들 기업의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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