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17:33 (화)
전주보건소, 하절기 손씻기 집중 홍보 실시
상태바
전주보건소, 하절기 손씻기 집중 홍보 실시
  • 김인미
  • 승인 2016.06.24 11: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동양뉴스통신]김인미 기자= 전북 전주시보건소는 오는 9월까지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거리캠페인과 올바른 손씻기 체험 기자재 대여, 버스정류장 광고 등 각종 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24일 보건소에 따르면, 여름철에는 위장관감염증과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등 물이나 음식을 통해 전파되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이 자주 발생한다.

또 올해의 경우 6세 미만 영유아를 중심으로 수족구병이 예년에 비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수해지역 또는 오염된 계곡 등에서는 유행성 눈병이나 피부병도 많이 발생한다.

특히, 브라질 리우 올림픽 개최 등으로 인해 해외유입감염병이 유입될 가능성도 높다.

이에 보건소는 여름철 주요 감염병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감염병 취약 지역 사전 점검 등 예방활동을 철저히 하는 한편, 하절기 감염병 및 집단 설사 환자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하절기 비상 방역을 시행하고 있다.

또 최근 급증하고 있는 수족구병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영유아가 많이 모이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 대한 예방관리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이밖에 보건소는 손 소독제 등 감염병 예방 물품을 확보하고, 이를 침수 지역 등에 지원해 감염병발생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경숙 보건소장은 “수인성 식품매개감염병 및 호흡기감염병 등 여름철에 유행하기 쉬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철저한 손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와 함께 안전한 음식물의 섭취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하절기 집중 홍보 기간을 통해 손씻기 중요성과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