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이천수 기자 =경남 창원시통합방위협의회(의장 안상수)는 28일 국방과학연구소 창원시험장에서 민·관·군·경의 유기적인 협력과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창원교육지원청과 경찰, 각 군부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2/4분기 창원시 통합방위협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안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최근 북한의 무수단 미사일 발사실험 성공과 중국내 북한 식당종업원들의 집단탈북, 그리고 우리국민을 상대로 한 IS(이슬람국가)의 테러지목 등 국내외 급변하는 안보상황 속에서 유관기관 간 협업태세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안보현장 방문 형식’으로 병행해 진행 됐는데 유기적이고 능동적인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
특히 올해로 설립 46주년을 맞은 국방과학연구소는 K9자주포, 현무, 천궁 등 자주국방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전략무기와 핵심기술 개발을 통해 세계적으로는 기술력을 인정받고 국민들로부터는 사랑을 받고 있는 우리나라 국방분야의 핵심 연구소이다.
김충관 시 제2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시는 육·해·공 핵심 방산제품 완성업체와 주요 부품사가 자리한 방위산업의 메카로 지난 6월 지방도시로서는 처음으로 방산부품 및 장비대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며 “최근 국·내외의 어려운 안보상황 속에서도 기관 간 철저한 대비태세 확립과 임무수행으로 시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방위를 위해 적극 앞장서야 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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