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동양뉴스통신]김종익 기자=충남 태안해양경비안전서는 29일 오전 6시 45분경 근흥면 신진항 인근 해상에서 스크루에 밧줄이 걸려 표류한 요트를 긴급 구조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A씨(43)등 2명이 B호(4.8톤, 세일링요트)에 타고 신진항을 출항해 경기 전곡 마리나항으로 이동 중 스크류에 로프가 걸려 구조를 요청했다.
이에 해경은 사고 인근 해상을 경비 중인 경비함정과 신진안전센터 순찰정, 122구조대를 현장에 보내 이들을 구조했다.
해경 관계자는 "항해 시 주변에 각종 장애물이 있는지 확인하고 스크루에 어망이나 로프가 걸리면 당황하지 말고 122에 구조 요청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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