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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의장, 세르히 라린 한국-우크라이나 의원친선협회장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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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의장, 세르히 라린 한국-우크라이나 의원친선협회장 접견
  • 김영대
  • 승인 2016.07.0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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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양뉴스통신]김영대 기자=정세균 의장은 1일 세르히 라린(Serhiy LARIN) 한국-우크라이나 의원친선협회장의 예방을 받았다.

정 의장은 “제가 20대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취임한지 3주 정도 되었는데 의원친선협회 예방은 오늘이 처음”이라면서 “제게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며 한국 방문을 환영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에 대해 라린 협회장은 “국회의장 취임을 축하드리며, 야당 출신 국회의장이라는 의미가 더 큰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한국의 인도적·재정적 지원과 우크라이나의 영토주권에 대한 지지에 감사드린다”면서 “한국과 우크라이나간 비자면제과 우크라이나에 거주하는 고려인들의 일자리정책인 농협협력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정 의장은 “의원친선협회가 양국간 진정한 협력을 이뤄가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국가간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서는 인적 교류가 기반이 돼야 한다. 양국간 비자문제가 잘 해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강제이주의 아픔을 가지고 있는 고려인들을 위한 농장프로젝트가 다시 추진될 수 있도록 저도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라린 협회장은 “내년은 한국과 우크라이나 국교 수립 25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면서 “정 의장의 우크라이나 방문을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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