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미래엔'은 박경리 작가가 1964년 6월 1일부터 1965년 4월 30일까지 부산일보에 연재한 이 소설을 내년초 출간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 소설은 1960년대 서울 명동의 음악다방 '녹지대'를 배경으로 예술가들의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시인, 조각가 등이 등장하며 불륜과 삼각관계에 대한 미스터리 요소까지 가미된 이 소설은 '토지'와는 또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민중의소리=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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