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17:33 (화)
서울시, ‘불암산공원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상태바
서울시, ‘불암산공원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 김혁원
  • 승인 2016.07.19 13: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불암산공원 내 건국대·삼육대 토지 활용
(사진= 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김혁원 기자= 서울시는 20일 불암산 자연과 교감하는 숲 치유공간 조성을 위해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삼육학원 산하 삼육대학교, 노원구와 ‘불암산공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 협약 체결을 계기로 불암산공원 내 학교 법인(건국대, 삼육대) 부지 약 92만㎡의 활용 협조, 각종 공원시설 및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 및 시민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협악 체결 이후 치유의 숲길(연장 2㎞)조성, 수변공간 개선, 등산로 정비 등으로 기존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도심 속 녹색 힐링 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시민들의 쾌적한 공원 이용을 위해 토지 활용에 적극 협조해 주신 학교법인 건국대, 삼육학원 산하 삼육대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불암산공원은 전형적인 활엽수림 지역으로 돌단풍, 산앵도나무 등 모두 18종의 식물이 보존 대상이며, 무당개구리와 산개구리가 계곡부 거의 모든 지역에서 관찰되고, 박새류, 딱따구리류 등이 상당수 서식하고 있는 생태공간”이라며 “향후 조성된 공간을 잘 보존하고 관리해 친환경 생태 도시 조성에 앞장 서겠다”고 덧붙였다.

최광빈 푸른도시국장은 “공공의 이익을 위해 기꺼이 토지 활용에 협조해 주신 건국대, 삼육대에 감사드리며 타 법인, 기업, 단체에도 본 사례가 귀감이 돼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치유의 숲길 이 외에도 향후 본 부지 일대 곤충 체험의 숲, 산림 치유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운영할 녹색복지센터가 건립될 예정으로, 시민들에게 심신의 안정과 활력을 줄 수 있는 특화된 공간으로 조성 하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