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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보건지소 3개소 추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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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보건지소 3개소 추가 선정
  • 김혁원
  • 승인 2016.07.2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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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김혁원 기자= 서울시는 ‘2016 시 보건지소 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구로구 오류2동, 성북구 정릉동, 강동구 강일동 등 보건지소 3개소를 추가 선정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보건지소는 보건소와는 달리 동단위에 설치, 주민의 공공보건서비스의 접근도를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고, 시는 2012년부터 지역별 건강격차 해소를 줄이고자 보건지소를 확충해 지역밀착형 사업을 추진했다.

이 같은 ‘서울형 보건지소’는 주민이 지역의 건강문제를 해결하는 주체로서 사업의 기획단계부터 운영·평가 등 전 과정에 참여해 지역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주민 참여형’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에 선정된 구로구 오류2동(만성질환관리사업), 성북구 정릉동(영유아보건사업), 강동구 강일동(만성질환관리사업)의 보건지소도 주민의 요구에 따라 사업을 선정했다.

시는 이들 보건지소 역시 주민의 건강증진에 직접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앞으로 더욱 촘촘한 공공의료망으로 지역별 건강격차를 줄이고자 건강취약계층 밀집지역에 우선적으로 보건지소를 설치할 계획이고, 이를 위해 2018년까지 각 자치구당 보건지소 1곳씩을 더 확충할 예정이다.

더불어 보건지소 운영모니터링, 보건지소 실무자 역량강화교육, 실무자 워크숍 등을 통한 보건지소 운영 개선 및 우수사례 공유 등으로 공공보건서비스 질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김창보 시 시민건강국장은 “지역주민이 스스로 건강증진을 위해 보건사업에 참여하는 ‘참여형 보건지소’는 공공보건 분야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며 “앞으로 ‘걸어서 10분 거리’의 보건지소를 확충해 주민의 접근성을 높이고, 자치구간 건강격차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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