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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남 '동서통합지대' 조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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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남 '동서통합지대' 조성 본격화
  • 구자억 기자
  • 승인 2013.05.0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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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구상 10월 완료 후 내년부터 사업 본격 착수 계획

▲ 섬진강 100리 테마로드 종합계획도.(자료/국토부)     © 동양뉴스통신

 
정부는 전남 광양과 경남 하동군 등 섬진강 양안 일대에 동서화합과 남부경제권 성장거점 육성을 위하여 추진되는 '동서통합지대' 조성을 본격화했다.
 
국토교통부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 '국민대통합을 위한 지역균형발전'의 세부과제의 하나인 '동서통합지대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을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기본구상에서는 '동서통합지대 조성'을 위한 대상지역 등 공간적 범위와 지역여건(산업, 문화, 인구, 교류현황 등) 분석을 통한 '동서통합지대 조성' 추진의 시사점을 도출하고 동서간 남북간 등 지역간 여러 형태의 통합·화합을 위한 다양한 사례를 발굴하고 효과를 분석할 계획이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동서통합지대 조성'을 통해 달성하려는 비전 및 목표와 전략을 설정하고 향후 미래상을 제시하는 한편, 실질적으로 산업육성과 문화교류, 연계교통망 확충을 통해 동서화합과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고 통합과 상생의 모델이 되는 실현 가능한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동서통합지대 조성'이라는 국정과제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고려하여, 지역발전위, 전남·경남 및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협의회를 구성하여 기본구상 수립에 필요한 연구방식, 과제발굴 등을 논의할 계획인데, 국토부는 기본구상 용역을 수행하고 전남·경남도는 공동으로 기본구상에 포함할 과제를 지역의 상공회의소, 연구기관, 학계, 기업연합체, 시민단체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공모 등을 통해 오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발굴하며 이를 검증하는 용역을 지방연구원과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동서통합지대 조성'에 대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경우 누구라도 국토연구원 홈페이지 참여마당(www.krihs.re.kr), 전남발전연구원 홈페이지 열린마당(www.jeri.re.kr), 경남발전연구원 홈페이지 참여마당(www.gndi.re.kr)을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국토부는 '동서통합지대 조성'과 관련해 진행중인 섬진강 테마로드 조성사업은 연말중 일부구간 준공 등 가시적 성과를 도출하고 기본구상이 완료(10월) 되는대로 보고대회를 갖고 내년부터 '동서통합지대 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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