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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한미동맹 미래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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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한미동맹 미래 설계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3.05.04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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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은 신뢰를 기초한 한·미 동맹의 미래를 설계한다.
 
박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6일부터 8일까지 미국 워싱턴을 공식 방문해 오바마 대통령과 취임 후 첫 번째 한·미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5일 오후 뉴욕에 도착한 뒤 첫 번째 일정으로 동포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이번 방미 중 워싱턴과 로스앤젤레스에서도 방문 첫 날 우리 동포들을 만났다.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유엔 본부를 방문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고 유엔에 근무하는 한국인 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6일 워싱턴으로 이동해 먼저 알링턴국립묘지와 한국전참전기념비에 헌화한다.
 
이는 다음 날 개최되는 한·미 동맹 60주년 기념 만찬과 함께 대한민국이 어려웠던 때에 우리를 도와준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박근혜 대통령의 뜻에 따른 것이다.
 
7일에는 백악관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함께 한·미 정상회담과 오찬 회담을 갖고 이어 공동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양국 정상은 한·미 동맹, 북핵을 포함한 북한문제, 양자 간 실질협력, 동북아 및 범세계적 협력 등에 대해 논의하며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7일 오후에는 김용 세계은행 총재와도 면담할 예정이다. 다음 날 8일 박 대통령은 미 상하원 합동 회의에서 연설할 예정이며 미국 상공회의소 주최 라운드테이블 오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미국 의회는 올해 60주년을 맞는 한·미 동맹의 중요성, 대한민국과 동북아 지역에서의 최초 여성 대통령으로서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중요성 등을 감안해 박 대통령을 상하원 합동 회의에서 연설하도록 초청했다.
 
박 대통령은 상하원 연설을 통해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 협력 및 통일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한·미 글로벌 파트너십 발전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박 대통령은 8일 오후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해 9일 창조경제 리더 간담회를 갖고 로스앤젤레스 비아라이고사 주최 오찬에 참석한 후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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