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 동포 간담회…강력한 안보태세 유지 강조
▲ 박근혜 대통령이 6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청와대) © 동양뉴스통신 |
박근혜 대통령은 "정부는 강력한 대북 억지력으로 도발에 대비하면서 대화의 문을 항상 열어 놓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동포 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북한이 지금이라도 도발을 중단하고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올바른 길을 간다면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통해 남북 공동발전의 길을 열어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정부는 빈틈없는 강력한 안보태세를 유지하고 미국, 중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굳건한 공조를 강화하면서 단호하고 차분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 안보와 경제에 대한 믿음을 가져주시고 주변의 미국인들에게도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잘 설명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올해는 한미동맹 60주년이되는 해로 여러분은 한미동맹 60년을 직접 협장에서 체험하면서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해 오신 분들이며 앞으로도 두 나라가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인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 공헌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끝으로 나라 안팎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우리 국민과 동포 여러분이 한 마음으로 힘을 모은다먄 희망의 새 시대는 반드시 열릴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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