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9월이 되면서 순천에는 다양한 축제가 펼쳐진다.
단순한 축제가 아니며 문화‧예술, 디자인, 그리고 남도의 맛까지 품격이 다른 축제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반려동물과의 여행...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페스티벌인 제4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 및 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동물영화제 슬로건은 ‘어바웃 애니멀(About Animal) 당신과 동물, 우리들의 이야기’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공식행사는 다음달 3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 홀에서 반려산업 육성을 위한 세미나를 시작으로 개막식은 동문 잔디마당에서 동물영화제 홍보대사인 심형탁, 다나를 비롯해 유명연예인들의 레드카펫 입장과 개막식 상영으로 개최된다.
개막작인 나는 고양이로소다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동물영화 24개국 45편을 상영한다.
부대행사로는 반려동물 관련 용품, 의료, 패션 등에 관한 상품의 서비스, 전시를 통해 반려동물에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반려동물 산업박람회, DOG스포츠대회, 순천 FCI 국제대회,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영화 상영 등으로 진행하는 반려동물 힐링캠핑이 운영된다.
개막공연으로 인순이, 나몰라패밀리의 공연과 홍진영, 아웃사이더, 타이미의 힙합&트로트콘서트가 여러분을 찾아간다.
◇클래식 음악 축제..... 2016 순천만국제교향악 축제
클래식 팬들을 설레게 하고 고품격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새로운 교향악 축제가 순천에서 열린다.
2016순천만교향악축제는 오는 10월 15일부터 22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 일원에서 열린다.
국내‧외 교향악단 공연과 아마추어공연단 및 전문공연단 콜라보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개막식은 오는 10월 15일 국가정원 주무대에서 세계적인 소프라노 신영옥이 오케스트라와 함께 찾아올 예정이다.
16일에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박종훈과 최고의 첼리스트 송영훈의 특별한 콘서트가 마련돼 있으며 22일에는 대한민국 국가정원 대합창제 공연 등이 열린다.
국립국악원 연주단과 한양대, 아주대 교향악단, 실내악단, 모던팝스 등으로 열리는 요일별 테마음악회, 지역예술단체 연주회,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지역 아이들이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체험 뮤지컬 공연 ‘헬로 모차르트’도 마련돼 있다.
제22회 순천시민의 날 행사는 15일에 시민의 상 시상 및 축하공연 등으로 열릴 예정이며 제34회 팔마문화제 행사는 14일부터 16일까지 문화의 거리 등 시내일원에서 개막식, 전시, 체험, 공연, 경연 등으로 진행된다.
서용석 순천시 문화예술과장은 "우리 순천 자연환경이 갖는 천혜의 문화 환경적 자산을 통해 세계적인 문화‧예술 축제의 장이 될 순천만자연환경국제아트페스티벌은 오는 11월 18일부터 27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과 도심 일원에서 주제전과 특별전 도심미술퍼포먼스 국제학술심포지엄 등으로 열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