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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정책위원회, 내년 제주 예산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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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정책위원회, 내년 제주 예산지원 나서
  • 김재하
  • 승인 2016.09.1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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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예정...지역 현안사업비 347억 추가 요청

[제주=동양뉴스통신] 김재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새누리당 중앙당 정책위원회가 당 차원의 적극적인 제주지원을 위한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질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제주도는 12일 오후 4시 국회 정책위원회 회의실에서 새누리당 정책위원회와 제주도 예산정책협의회간 회의를 갖고 내년도 국비사업과 지역 현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한다.

이날 회의에는 원희룡 지사, 신관홍 도의회 의장, 강연호 도의회 새누리당 원내대표, 김정학 기획조정실장, 이중환 서귀포시장, 조상범 제주시 부시장 등이 참석한다.

새누리당은 김광림 정책위의장, 김상훈 정책위수석부의장, 주광덕 예결위 간사, 강지용 제주도당위원장 등이 함께 한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신관홍 의장도 참석해 도와 도의회가 손을 잡고 협치와 소통을 바탕으로 지역현안 해결에 나서는 자리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도는 △제주공항 교통혼잡구역 입체교차로 설치 △제주농산물 해상운송비 지원 △전기자동차 검사연구센터 구축사업 △환경기초시설 유휴부지 풍력 발전시설 등 15개 사업비 347억원을 국회 예산심사에서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현안으로 △ 제주 제2공항 개발 조기완공 △ 국제적 수준의 카지도 관련 제도개선 △ 광역 상수도 Ⅳ단계 건설사업 △ 강정마을 구상금 청구 철회 △ 제주 국립공원 지원 등이 원활히 해결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원 지사는 이날 제주제2공항 조기완공을 위한 국비반영 뿐 아니라 국가사업으로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당차원에서 지원을 요청하는 등 제주 현안에 대해 국회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신 의장은 제주 도민을 위한 지역 현안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하고, 도의회 차원에서 소통과 협력으로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김정학 기획조정실장은 "내년도 지역 현안 사업들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 심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명예도민 등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여 예산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7년 정부예산안에 제주도 예산은 총 1조2698억원이 반영돼 국회심의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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