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 산립조합 등 기관·단체 단위 입장권 구매 이어져
[경남=동양뉴스통신] 박종운 기자= 경남 진주시와 진주문화예술재단(이하 재단)은 지난달 29일부터 진주유등축제 입장권 판매를 시작한 이래 축제 10여일을 앞두고 사전 입장권 판매가 수직 상승하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인터넷, 스마트폰 앱, 읍·면·동, 지역은행(농협, 경남은행) 등에서 20% 할인된 금액으로 유등축제 입장권을 판매하고 있으며, 축제가 임박함에 따라 기관·단체 위주 예매가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폭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지난 20일 부산·울산·경남 산립조합발전협의회(회장 하영범·창녕군산립조합장)가 자체 회의를 가진 자리에서 산림조합중앙회 부산·울산·경남 지역본부장 강주호 외 20개 지역 산림조합장은 진주유등축제 성공과 지역경제에 일조하기 위해 입장권 1300매를 구입하기로 결의했다.
또 한국남동발전은 이전 직원 전원(400명)이 유등축제 입장권을 구입하기로 했으며, 농협진주시지부와 지역농협, 경남은행은 자발적으로 입장권 판매 창구를 개설하고 직원들이 동참하는 등 협조하고 있다.
특히, 대전권역과 부산·울산·경남 등 영남권과 호남 지역의 많은 기관·단체에서 진주유등축제 단체 입장권 구매 의사를 밝히고 있고, 코레일 기차여행 상품(관광열차), 국내 여행사의 관광상품으로도 속속 출시되고 있어 입장권 판매 수직 상승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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