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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낡은 공원, 현대적 감각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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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낡은 공원, 현대적 감각으로 ‘탈바꿈’
  • 노승일 기자
  • 승인 2013.05.30 0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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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4억9000만원 투입, 진재공원 연못주변 등 공원 8개소 재정비

▲ 현대적 감각으로 새롭게 탈바꿈되는 진재공원 조감도 모습     © 동양뉴스통신=노승일 기자


충북 청주시는 복대1동 주민센터 뒤편에 위치한 진재공원 연못주변 조성을 비롯해 8개소 공원의 주민숙원사업을 추진해 공원 이용률을 높이고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전액 도비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는 총 사업비 4억9000만원이 투입되며, 금천동 국제테니스장 옆 잔디광장 인근 화장실 설치, 산남동 청주교육지원청 뒤 79호 공원 야생화 식재, 가경동 발산공원 무대 앞 포장 등 시설 정비, 봉명2동 백봉공원의 등산로 정비, 복대2동 신율봉공원 운동기구 설치, 내덕2동 새적굴공원 정비도 함께 시행된다.

이번 사업은 동순방시에 주민이 건의한 사업에 대하여 시행하는 것으로 주민설명회 및 동주민센터와의 협의를 통해 최종 수렴한 결과를 바탕으로 설계됐으며, 오는 7월중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진재공원은 노후가 심해 부분 보수가 어려운 연못시설의 목재 데크 철거 후 재설치하여 주변을 아름답게 정비할 예정이며, 금천체육공원은 여성을 배려한 최신식 화장실을 설치하고 산남동 79호 공원은 불법쓰레기 투기가 심한 빌라옆 공지에 야생화를 식재하게 된다.

발산공원 무대 앞 포장은 투수블럭으로 교체하고 풍년골 공원은 족구장과 미끄러운 계단을 정비할 예정이며, 백봉공원은 토사가 유실되는 산책로 정비, 새적굴 공원에는 야자매트 산책로 설치와 아이들을 위한 흔들 놀이시설이 설치된다.

시 이중훈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주민숙원사업 이후에도 노후된 시설을 현대화하고 시민에게 고품격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공원시설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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