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간 연속 상승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5월 다섯째주 주간정례 여론조사 주간집계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14주차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1주일 전 대비 0.4%p 상승한 55.4%로 나타났다.

 

3일 리얼미터 주간집계를 보면 윤창중 사태 극복 및 정상외교와 대북긴장 완화 등에 힘입어 2주 연속 상승, 윤창중 파문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2.7%로 2.1%p 하락했다.

정당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이 1주일전 대비 2.0%p 상승한 45.6%, 민주당은 1.9%p 상승한 24.6%로 나타나, 양당 격차는 21.0%p로 나타났다.

 

이어서 통합진보당이 2.3%, 진보정의당이 2.0%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무당파는 2.9%p 하락한 22.9%로 나타났다.

이번 주간집계는 지난 5월27일부터 31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0%p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