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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름철 풍수해 예방 홍보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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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름철 풍수해 예방 홍보활동 실시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3.06.0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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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제207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4일 지하철 광화문역 주변에서 서울시·종로구 직원 등 150여명이 모여 풍수해 대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코자 태풍·호우시 가정에서의 10가지 대책 및 자연재난 사전대비 시민행동요령 리플릿을 배포한다.
 
이와 함께 광화문 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선 재난·재해 사진전시를 준비했다.

자연재난에 대한 시민 개개인의 경각심 고취를 위해 2010년 침수로 인하여 새로운 반향을 일으켰던 광화문광장에서 풍수해대비 시민행동요령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캠페인을 실시한다.

또 국내 풍수해를 입은 재난·재해사진 20여점을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제공받아 전시한다.

이날은 서울시뿐만 아니라 25개 자치구도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풍수해 예방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도 함께 실시한다.

시 산하기관 및 25개 자치구에서는 풍수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미리 하수관, 옹벽, 축대, 배수펌프장 점검을 실시하고 저지대 및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시민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홍보활동도 전개한다.

아울러 시는 민간전문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우기대비 건설공사장 표본안전점검을 4~26일까지 실시한다.

건설공사장 점검은 ▴수방계획 수립 및 이행실태 점검 ▴지하 터파기 공정관리 ▴절개지, 우수로 등의 관리실태 점검 ▴공사장 주변 지반침하·균열과 건축물 구조상태 점검 ▴위험표지판과 안전휀스 설치상태 점검 ▴수방자재 확보 및 토사유출 방재시설에 대해 중점점검을 실시한다.

매월 4일 실시하는 ‘안전점검의 날’은 다중이용시설, 전통시장 등 시민생활 주변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 재난 유형별 안전점검 및 모의훈련, 캠페인 등이며 매월 4일이 공휴일·일요일 경우엔 다음날 실시한다.

특히 계절별 주제를 선정해 현장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한다. ▴해빙기 재난취약시설물 안전점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캠페인 및 대형 공사현장 점검 ▴가을철 재래시장 화재예방 캠페인 및 합동 안전점검 ▴겨울철 동파 대비 안전사고 취약지역 점검 등이 있다.

안전점검의 날 행사는 서울시, 자치구, 서울메트로, SH공사, 시설공단 등 39개 기관과 시민, 민간단체, 기업체 등이 함께 매월 4일 동시에 실시한다.

김병하 도시안전실장은 “가장 큰 재해는 우리의 무관심에서부터 라는 인식을 갖고 여름철 안전사고 및 풍수해 예방을 위한 홍보와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이 안전한 여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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