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동양뉴스통신]박용하 기자 =전남 영암군은 다음달 13일까지 기찬랜드에서 열리는 '2016 기찬 월출산 국화축제'에 10만여 명 관광객이 몰리는 등 연일 대성황을 이루고다고 31일 밝혔다.
주전시관에는 월출산 가을풍경 화훼작품과 다양한 분재국이 배치됐으며, 야외공연장 주변으로 애니매이션 캐릭터 조형물이 설치돼 큰 인기를 끌고 있고, 가야금 산조 기념관 입구의 김창조 모형작은 관람객 접근시 가야금 산조가락이 자동 연주되는 등 수준 높은 국화작품들이 펼쳐지고 있다.
행사기간 내내 진행되는 체험행사와 공연행사도 다양하고, 관광객들이 직접 제작한 컵에 국화꽃 씨앗을 담아가는 '국화꽃 모종 테이크아웃', 국화팔찌 및 국화꽃 도자기 제작과 국화향초 및 국화향수 만들기 등 국화와 연관된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춤신춤왕페스티벌, 전국외국인가요제 등 주말기획행사도 풍성하다.
이 밖에도 타임머신 국화우체통과 캐릭터 퍼포먼스를 통해 축제의 재미를 더하고 영암만의 특색있는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쉼터와 고품질의 농특산물 판매점도 운영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소홀하지 않았다.
축제 관계자는 "많은 관광객들께서 방문해주시고 정말 좋다란 말씀 덕분에 힘든 줄 모르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시설 안전 및 질서유지에 최선을 다해 즐겁고 신나는 축제분위기를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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