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올림피아드 대회는 초·중·고 학생의 수학적 지식과 논리적 사고능력을 필요로 하는 알고리즘과 프로그램 작성능력을 평가하는 대회다.
이번 충북대회는 지역 예선을 거친 초·중·고 학생 96명(초 34명, 중 23명, 일반고 20명, 특성화고 19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5월 31일 교육정보원에서 열렸다.
대회 결과 58명의 학생이 교육감상과 교육정보원장상을 수상하게 되며, 대상 수상자를 비롯한 15명(초·중·고 급별 각 5명)의 학생은 8월 2일 충북대학교에서 개최되는 한국정보올림피아드 전국대회에 충북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정보원은 이번 대회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역예선 대회 출제와 채점을 지원하는 등 야심차게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교육정보원은 미래창조과학부 주최 한국정보화올림피아드 대회를 충북으로 유치해 한국정보화진흥원과 공동주관하며 올해를 충북학생들의 프로그래밍 작성능력 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정보원 관계자는 “컴퓨터 영재교실, 프로그래밍 사사과정 도입 등 장기적인 프로그래밍 교육 지원체제를 구축해 우수학생 조기 발굴 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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