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식단 전문개발업체 닥터키친과 업무협약 체결
[충북=동양뉴스통신]정덕영 기자= 충북 충주시는 7일 당뇨식단 전문개발업체인 닥터키친(대표 박재연)과 공동협력 업무협약식을 갖고 당뇨식단과 음식 개발 및 연구를 비롯 홍보와 마케팅 등의 협력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간다.
시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은 시 보건소장과 농업기술센터소장, 당뇨바이오추진단장 등 3개 기관‧부서가 공동으로 닥터키친과 함께 협약서에 서명했으며, 협약에 따라 시는 업체가 갖고 있는 당뇨식단 개발 및 연구 경험과 마케팅 등 경영노하우를 활용해 농기센터를 중심으로 계획하고 있는 당뇨바이오 힐링푸드시티 육성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닥터키친은 시와의 교류를 통해 믿을 수 있는 당뇨효능 농산물을 확보하는 한편, 공동 홍보와 행사 참여 등을 통해 회사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재응 농기센터 소장은 “협력사업이 결실을 맺게 되면 현재 개발중이거나 시범보급하고 있는 당뇨효능작물의 판로를 확보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닥터키친은 지난해 설립된 당뇨식단 전문회사로 370여개의 당뇨식단을 개발하고 당뇨도시락 판매 및 식이요법 연구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삼성서울병원, 가톨릭의대 등과 식단에 대한 임상시험 및 식이요법 검증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맛있는 당뇨식 만들기를 목표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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