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동양뉴스통신]박용하 기자 = 전남 신안군의회(의장 정광호)는 다음달 23일까지 제257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제2차 정례회 첫 날에는 내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듣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과 회기일정 등을 확정했고, 오는 24일까지 올해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군의회는 오는 25~29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부서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다음달 5일 군정질문 및 답변을 거친 후 6일부터 각종 조례안과 주요시책보고를 청취하며, 내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예비심사 절차에 들어간 후, 예결위원회를 구성해 최종 심의한 뒤 23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각 위원회에서 회부된 각종 안건과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한 뒤 폐회한다.
정광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계속된 가뭄과 많은 강우량으로 밭작물 피해는 물론 생산량의 대폭감소와 쌀값마져도 21년만에 최저 가격으로 폭락했고,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으로 인한 촛불집회 등 그 어느해 보다도 군민들의 마음을 힘들게 했다"며 "군민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하며 의회에 보내주신 군민들의 성원에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 및 시정질문, 내년도 예산안 심의 등 중요한 의사일정으로 이뤄졌고,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군민의 뜻과 기대에 더욱 온전하게 부응할 수 있도록 의원님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