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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자원봉사센터, 제과제빵 전문봉사단 ‘따따시봉사단’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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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자원봉사센터, 제과제빵 전문봉사단 ‘따따시봉사단’ 발족
  • 강종모
  • 승인 2016.11.23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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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 제과제빵 전문교육 수료자 26명으로 구성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자원봉사센터(소장 김일중)는 지난 4일부터 22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총 6회기로 운영한 제과제빵 전문교육 수료자 26명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가졌다.

봉사활동 실적 200시간 이상인 자원봉사자 26명과 함께 한 이번 교육은 두유만주, 소보루빵, 강정, LA찹쌀떡, 빼빼로, 메추리알빵, 찐빵, 쿠키, 케이크 등 자원봉사활동 현장에 적용이 용이하고 비교적 쉽게 익힐 수 있는 메뉴를 선정해 진행했다.

정성을 담아 만든 과자나 빵은 밝은미소주야간노인복지센터, 황월지역아동센터, 전남아동보호전문기관 행복샘터, 밀알주간보호센터, 행복하우스 요양원의 노인, 아동, 장애인 등에 전달해 지역민들에게 훈훈한 정을 나누는 기회로 삼았다.

6회기의 교육을 수료한 26명의 교육생들은 갓 구운 빵처럼 따뜻한 마음을 소외된 이웃에 전달하자는 뜻을 모아 제과제빵 전문봉사단의 명칭을 ‘따따시봉사단’으로 정했으며, 향후 센터 소속 ‘재능기부 전문봉사단’에 소속돼 읍·면지역을 순회하며 살기좋은 순천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게 된다.

‘따따시봉사단’ 회원 허양례씨는 “우리의 따뜻한 마음을 듬뿍 담아 만든 맛있는 음식을 지역의 기관에 직접 방문해 전달할 수 있어 더욱 뿌듯하고 보람찬 시간이었으며 이제는 ‘따따시봉사단’의 일원으로 재능기부 전문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일중 순천시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제과제빵 전문교육을 통해 만든 과자나 빵은 시내 중심가로부터 먼 곳에 위치해 있는 등 여러 사정으로 나눔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곳을 위주로 전달했으며 우리 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적극 발굴해 재능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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