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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재난예경보시스템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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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재난예경보시스템 준공
  • 성창모
  • 승인 2016.11.2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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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울산동구청 제공)

[울산=동양뉴스통신] 성창모 기자 =울산 동구는 지난 1월부터 추진해 온 ‘재난예경보시스템(DMB중계기) 설치 공동사업’을 23일자로 준공했다.

그동안 동구지역은 지형적 문제로 DMB 난시청이 발생해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이 DMB 시청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24일 구에 따르면, 항상 민원이 끊이지 않는 숙원사업인 DMB 난시청을 해결하고자 지난해 12월에 국민안전처로부터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

지난 2월에 지역방송사와 공동으로 구는 동부동 산190일대에 방송사의 재난방송을 송출할 중계기를 방송사와 공동으로 이달까지 설치하고 사업예산의 절반가량을 부담하고 행정적 지원을 하며, 방송사는 DMB 방송서비스 구축과 시설유지 및 운영을 담당하는 내용으로 협약을 했다.

구는 지난 8월부터 장비설치 및 시설공사에 들어가 23일 공사를 마무리 했다.

이번 사업의 준공식은 다음달 5일 오후 1시30분 동부동 산190 봉대산 일원에서 권명호 구청장과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 방송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최근 들어 경주 대지진과 태풍 차바 등 재난발생으로 재난관련정보를 신속하게 전파할 수 있는 매개체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시점에 동구지역 DMB 난시청을 해결해 각종 재난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재난관리체계의 기반을 마련한 것은 그 어느 때보다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보다 안전한 삶을 살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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