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용도 높은 농기계 확보, 수요자 맞춤형 농기계 임대사업 추진 계획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운영하는 농업기계 임대사업이 농작물 수확 철을 맞아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으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광양시는 농민들의 가을걷이를 돕고 적기 영농을 실천키 위해 봉강면과 진상면 2개소에 결속기, 트랙터, 땅속작물수확기 등 농기계 76종 473대를 구비해 임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벼 수확이 끝나가는 현재는 볏짚 묶기에 이용되는 사각 결속기과 작물 탁곡기의 이용 신청이 끊이지 않고 있다.
광양시는 임차 농업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농기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조작요령과 작업방법, 안전교육을 철저히 실시한 후 대여하고 있다.
1농가 1대 기준으로 최장 사흘까지 임차할 수 있으며, 1일 대여료는 최소 1000원에서 최대 10만 원대로 저렴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농업기계 대여건수는 지난 2014년 4029대, 2015년 5751대, 올해 현재 5307대로 같은 기간 대비 매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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