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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효도택시 운영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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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효도택시 운영 '호응'
  • 오춘택
  • 승인 2016.11.2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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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마을 지역 주민 2만1514명, 1만684회 이용

[전남=동양뉴스통신] 오춘택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올해 2만1514명의 오지마을 지역 주민들이 ‘효도택시’를 1만684회(지난달 기준) 이용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읍·면 마을 소재지까지는 100원, 5일 장이 열리는 생활권역(옥과, 석곡, 곡성읍)까지는 1200원만 부담하면 편하게 이동할 수 있어 그 이용횟수가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오지마을 주민들은 도시 못지않는 교통복지 혜택을 누리고 있다.

민선6기 군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지난해 1월 1월 22개 마을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효도택시’는 대상마을을 점차 확대해 현재 총 32개 마을에서 운영 중에 있고, ‘효도택시’를 이용하게 해 달라는 주민들의 많은 요청이 이어지고 있어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군에서는 ‘효도택시’ 운행마을 선정을 위한 명확한 기준을 정하고 무분별한 확대운행이 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또 올해 말까지 주민들이 추가로 요청한 10개 마을을 대상으로 승강장까지의 거리, 마을 현황 등 철저한 현지조사를 통해 확대 대상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효도택시’가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와 함께 주민들의 발이 돼 주면서 지역에 활기가 띠고 있다”며 “교통이 편리한 도시지역 못지않게 지역 주민들이 교통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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