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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미래농업분야 시범사업 평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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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미래농업분야 시범사업 평가회 개최
  • 오춘택
  • 승인 2016.11.2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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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대응 신소득작목, 시설원예 ICT융복합 확산사업 평가
ICT 농가 현장평가 모습.

[전남=동양뉴스통신] 오춘택 기자 =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시설원예 ICT 융복합 확산사업과 기후변화대응 신소득작목 육성사업 등 미래농업분야 시범사업 평가회를 열어 사업 개선점 등을 협의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농업인 2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열린 평가회는 사업추진 결과발표, 농가별 사례발표, 얌빈, 오크라 시식평가, 스마트팜 농가 현장평가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례발표에서 기후변화대응작목인 얌빈 재배사례를 발표한 도곡면 이상덕 농가는 “우리지역에 맞는 재배기술을 찾고, 아열대 작물이 가지고 있는 항노화, 성인병 예방 등 우리 소비자들이 원하는 강력한 건강기능성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아열대 작물의 경제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농가가 도전해볼 만한 작목”이라고 전했다.

또 농업에 정보통신기술이 접목된 ICT융복합 확산사업 현장평가는 이시성 농가(도곡면, 시설딸기)와 조춘환 농가(도곡면, 토마토)에서 진행돼 스마트폰으로 농작물을 모니터링하고 원격제어로 생산성 향상을 가져오는 최첨단 농업기술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얌빈을 재배하고 있는 김전곤 농가(남면)는 “이번 평가회가 사업 추진상의 문제점과 개선점들을 나누는 계기가 됐다”며 “내년 농사에 적용할 점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평가회를 통해 개선점들을 보완해 농업경쟁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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