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이천수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안상수)와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행장 손교덕)은 30일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마산합포구 반월동 거주 저소득가정 2세대에 ‘사랑의 연탄’ 배달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이용암 시 복지여성국장, 황윤철 경남은행 부행장을 비롯한 시자원봉사센터와 경남은행의 자원봉사자 60여 명은 긴 골목길에서 인간띠를 만들어 손에서 손으로 세대별 200장씩 연탄을 전달했다.
이 복지여성국장은 “추운 겨울은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견디기 힘든 시기이다. 우리 주변을 돌아보는 따뜻한 마음들이 그들에게도 전달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매년 잊지 않고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나길 챙겨 주어 감사하고, 지역기업으로서 계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황 경남은행 부행장은 “오늘 전달되는 것은 작은 연탄이지만, 자원봉사자들의 마음이 더해져 어려운 이웃들의 추위를 막아주는 식지 않는 온돌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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