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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DMB중계기 설치 공동사업 준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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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DMB중계기 설치 공동사업 준공식
  • 성창모
  • 승인 2016.12.0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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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울산동구청 제공)

[울산=동양뉴스통신] 성창모 기자 =울산 동구는 5일 오후 1시 30분 동부동 산 190 봉대산 일원에서 권명호 구청장과 조재익 KBS울산방송국장, 윤길용 울산문화방송사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예경보시스템(DMB중계기) 설치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그동안 구지역은 지형적 문제로 DMB 난시청이 발생해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이 DMB 시청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구에 따르면, 항상 민원이 끊이지 않는 숙원사업인 DMB 난시청을 해결하고자 지난해 12월에 국민안전처로부터 국비 1억원을 확보했고, 지난 2월에 지역방송사와 공동으로 구는 동부동 산190일대에 방송사의 재난방송을 송출할 중계기를 방송사와 공동으로 지난달까지 설치했다.

사업예산의 절반가량을 부담하고 행정적 지원을 하며, 방송사는 DMB 방송서비스 구축과 시설유지 및 운영을 담당하는 내용으로 협약을 했다.

구는 지난 8월부터 장비설치 및 시설공사에 들어가 지난달 23일 공사를 마무리 했다.

최근 들어 경주 대지진과 태풍 차바 등 재난발생으로 재난관련정보를 신속하게 전파할 수 있는 매개체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시점에 이번 DMB 난시청 해결은 그 어느때보다 큰 성과라고 할 수 있겠다.

구청 관계자는 “구지역 DMB 난시청 해결로 각종 재난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재난관리체계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보다 안전한 삶을 살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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