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1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무기체계 품질향상과 시험평가분야 업무발전을 위해 ‘2013년 무기체계 시험평가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무기체계 신뢰성 평가 발전 연구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주제로 군·산·학·연 시험평가 업무유관자 400여 명이 참석한다.

 

이 자리는 시험평가 정책을 토의하고 신뢰성을 기초로 한 시험평가 기술과 기법 및 사례 등에 대하여 심도 깊은 주제발표와 토의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군과 정부기관 내부 중심의 행사에서 벗어나 산·학·연 협력 활성화를 위해 대전광역시가 주최하는 ‘2013 첨단국방산업전’과 동시에 개최한다.

 

남경현 한국 신뢰성학회 회장의 기조발표에 이어 ‘시험평가 정책 및 제도’ 등 4개 분과에서 ‘국내 구매제도 개선’, ‘선형가속기를 이용한 고체추진기관 방사선시험의 최적화’ 등 총 48편의 논문이 발표되며 이중 우수한 논문은 무기체계 시험평가제도 개선 및 정책 제안사항 도출에 활용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 분석시험평가국장(육군소장, 김진원)은 환영사에서 “고품질의 무기체계를 군에 공급하기 위해서는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시험평가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어 “산·학·연이 소통과 협업을 통해 무기체계 시험평가 정책 및 기법을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갈 것”을 당부했다. 또한 방위사업청은 “앞으로 무기체계 시험평가의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국방과학연구소 개방형 시험시설 구축 등의 시험평가 인프라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힌다.

방위사업청은 이번 시험평가 세미나를 통해 각 분야의 시험평가 전문가들의 인적 네트워크 구성 및 시험평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상호 교환함으로써 시험평가 분야를 보다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